공원녹지 35억 투입, 도심 꽃의 향연장 으로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숲과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모두 35억원을 들여 공원녹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유성도심 곳곳이 ‘꽃의 향연장’을 방불케하는 형형색색 꽃천지로 가꿔질 예정으로 1억 2천여만원을 들여 갑천대교, 어은교 등에 화사한 꽃으로 수놓는 꽃다리가 조성되고 온천광로, 만년교 녹지대 등에도 계절을 대표하는 꽃으로 물들여진다.
도시공원도 10억여원을 들여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는 공원으로 탈바꿈, 165개 도시공원중 시설이 노후되거나 주변환경에 부합되지 않는 공원을 리모델링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공원으로 정비하고 어린이공원도 현대식 시설을 갖춘 테마공원화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시민건강을 위한 등산로 조성 등 숲가꾸기 사업에도 11억여원을 투입해 우성이산, 갑하산 등 주요 9개산 및 도시공원 7개소 등에 목계단, 평의자,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노후된 시설 정비와 함께 보호수 정비, 사방댐 조성 등 도심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운동과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가로 경관은 주택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가로수 사이 수벽이 조성되고 도시구조물 입면녹화, 마을마당 쌈지공원 조성, 학교숲 조성사업 등에 13억원을 투입, 도심과 자연이 조화되는 푸르름이 가득한 도심환경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은 물론 유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화사한 도시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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