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본격 개시
당진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본격 개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3.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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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임산부 대상 친환경농산물 공급 본격화

충남 당진시는 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홍보 브로슈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홍보 브로슈어

시는 본 사업이 임산부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미래세대의 건강 제고를 통해 국민 건강, 환경보전,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당진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임산부 또는 출산한 지 1년 이내의 산모로서, 신청에 의해 연간 48만 원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중 9만6000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시에서 부여한 고유번호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 쇼핑몰(www.ecoemall.com)’에 입력해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한편 공급 농산물은 혼합 13곡, 유기농 열무김치, 유기농 현미 강정 등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80여 품목이며, 푸른들영농조합법인에서 택배 배송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청 시 임신·출산 확인서, 산모수첩 등을 발급해 주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 또는 온라인(www.ecoemall.com)으로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고 전하며 “이번 사업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해 여성친화도시 당진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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