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전시장 후보로 정종환(57) 한국도시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이사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한나라당 대전시장 후보로 거론되었다.

그는 전문경영인으로 철도청장을 역임하면서 철도시설관리공단을 충남 아산지역 으로 결정 하려고 할때 대전의 원도심인 중구 대흥동으로 유치하는 공을 세우면서 대전과의 인연을 맺었다.

한나라당이 정이사장의 경쟁력을 높이 사는 것은  대전 지하철2호선 문제 해결할 수 있는 교통전문가, 중앙부처에서 검증된 행정전문가라는 점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치인이 아닌 전문경영인을 내세운다면 충분히 통할수 있다는 정책적 판단이 작용한 것 같다.

정종환이사장은 지난해 87개 정부 산하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능률협회 경 영품질대상 6시그마 혁신부문 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 이사장은 출마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환 한나라당 대전시장후보 프로필

■ △65년 충남 청양농고 졸업 △69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7 1년 행정고시 합격(10회) △96년 건설교통부 기획관리실장 △98년철도청장 △2002 년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이사장 △2003년 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 △2004년 1월~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