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당협 회장' 전략공천, 김성기 청장 거취 관심

그 주인공은 이은권 한나라당 중구 당원 협의회 회장이다.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공천경쟁자였던 김영관 대전시의회 부의장에 대해 차기 중구 지구당 당원협 회장을 맡겨 지방선거에서의 역할을 부여하고, 향후 강창희 위원장의 지역구를 승계하는 것으로 교통정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당이 중구청장 후보자를 빠르게 결정하게 된 것은 강창희 시당위원장과 김 부의장이 28일 오찬 자리에서 김 부의장의 역할 분담에 대한 확답을 하며 자연스럽게 해결 되었다.
각 당이 후보자를 접수하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기초단체장 후보를 결정하면서 지방선거에서 우위를 선점함은 물론 당내 분란의 소지를 없애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심적부담을 해소해준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중구청장 후보자가 결정되면서 자민련에서 합류한 김성기 중구청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선까지도 수용할 의사가 있다며" 출마 의사를 강하게 밝힌바 있다.
최근 염홍철 대전시장의 러브콜을 받았다는 설도 있어 향후 김 청장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이은권후보자 프로필
1958.11.05생으로 선화초, 보문중, 서대전고, 단국대를 졸업하고 현재 한나라당 중앙당 지방자치부위원장, 대전중구당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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