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이 주민의 자치권을 강화하기 야심차게 추진 하고 있는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민이 직접 발굴한 대안이 시정에 반영 되고, 주민 스스로 살기좋은 마을을 가꿔 나가며 시민의 힘을 모아 만드는 세종은 시민주권특별자치시이다.
'주민자치회'란 풀뿌리자치회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하여 읍・면・동에 해당 행정구역의 주민으로 구성되어 주민의 자치활동 강화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20년 1월 첫 출범한 세종시 연서면 주민자치회는 첫 번째 마을 계획으로 잡초로 무성했던 봉암리 수문강길(제방길)에 바람개비 조형물을 설치하여 감성 가득한 산책길을 조성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바람개비 산책길'은 시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가족·연인단위 방문객에게는 도란도란 함께 걸으면서 멋진 추억을 새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탈바꿈 했다.
'연서면 주민자치회'는 오옥균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위원들이 중심으로 누구나 찾고 싶고 걷고 싶은 아름다운 우리 마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모여 마을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차성호 세종시의원, 최병인 면장, 오옥균 주민자치회장은 면민들을 위해 자치분권특별회계 자금 지원과 사업시행을 위해 발벗고 나서 주민들로부터 엄지척을 받고 있다.
바람개비 길 조성에는 차성호 의원이 예산확보를 통해 가로등 100개와 쉼터 3곳, 야외 화장실 설치 등 조성사업에 힘을 보태기도해 안전한 길로 거듭나게 되었다.
그 결과 세종시 '2021년 자치분권특별회계 우수사례 공유회'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바람개비 산책길 옆에 카페가 들어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어 타 읍면동으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옥균 회장과 최병인 면장은 “수상금액으로 연서면 바람개비 산책길 기존 400m에서 약 800m를 연장하여 명품산책길로 거듭 날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 3120만원을 투입하여 26개 각 마을의 특색을 담은 현향판을 제작하여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마을회관 앞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하여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 처음으로 연서초 6학년생 12명이 어린이 마을계획단을 구성하여 학생들이 마을 일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연서면 쌍전리 농업용수로 가변부지에 무분별한 농작물 경작 및 잡초가 무성하여 오가는 사람들의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농로경관 정비를 통해 봄(유채), 가을(코스모스) 꽃길을 ‘21년도에는 시범으로 약 1km, ’22년도부터 전 구간 확대 조성하여 농촌 들녘에서 시민이 꽃을 감상하며 거니는 공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서면 주민총회를 개최하여 연서면 마을계획단을 구성 3 ~ 4월 2달간 연서면 발전을 위한 마을 계획을 수립하여 2022년도 예산 상정을 위한 준비에 착수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아무리 좋은 정책과 많은 예산이 내려온다고 할지라도 주민의 참여가 저조하면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없다"면서 "연서면 주민들에게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을 갖고 많이 참석 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서면은 총면적 107.6㎦, 인구 3953명, 행정구역 법정리 13개 행정리 26, 자연마을 40개로 고려시대 연기현, 1914년 군제개편으로 서면이라 불리다가 1917년 면제개정으로 북면의 9개리를 편입, 18개리 관할, 1939년 행정구역개편으로 5개리 조치원읍 편입, 13개 법정리 관할하게 된다. 이후, 1942년 면사무소를 조치원읍 번암리에서 현 위치로 이전,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과 함께 연서면으로 개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