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출생신고제도 참여 독려, 코로나19 비대면 신고 편의성 높여
세종시가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온라인 출생신고 제도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려되는 대면접촉을 피할 수 있고 출생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신고까지 할 수 있어 절차가 기존보다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출생신고 제도는 부모가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출생신고를 작성하고 병원은 출생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공해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 송부하는 처리 절차다.
전국적으로 병원 158곳, 조산원 8곳 등 의료기관 166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관내에서는 최초로 트리니움 여성병원이 지난해 10월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트리니움여성병원에서 자녀를 출산한 부모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efamily.scourt.go.k)으로 집에서 편리하게 출생신고를 할 수 있다.
세종제일산부인과 또한 오는 4월 중 온라인 출생신고제도 참여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 출생신고 이후 정부24에서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도 곧바로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양육수당, 아동수당, 전기료 감면, 출생지원금 등 출산과 관련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출생률이 높은 세종시에서 많은 시민들이 편의를 볼 수 있도록 관내 분만병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출생신고 사업 참여를 꾸준히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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