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일 설문조사 실시...향후 공청회 예정
예산군은 오는 28일부터 9일까지 시 전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청·도의회 소재지 군(郡)을 시(市)로 전환할 수 있다’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안) 발의에 맞춰 예산군의 시 전환 추진 여부에 군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로 전환되면 중앙 및 도청의 재정적 지원 증가, 행정서비스 질적 향상, 교육 복지 문화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
반면 등록면허세, 주민세, 재산세 등 부담이 증가하고 농어촌지역의 건강보험료 경감혜택 상실, 농어촌 고교생 특례입학 적용 제외, 난개발 등의 우려가 있다.
설문은 예산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휴대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 또는 군청 홈페이지의 팝업창을 클릭 및 접속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향후 공청회, 사례연구 등을 통해 시 전환 추진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겠다”며 “이번 설문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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