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어린이집과 유치원 전용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천안시, 어린이집과 유치원 전용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1.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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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마다 운영, 아동 집단감염 방지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충남 천안시는 2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전용 임시 선별 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안시청사
천안시청사

시는 어린이집 휴원이 길어지면서 긴급보육 이용 아동이 늘고 있어 지역사회 내 집단시설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감염 사전 예방 조치 및 방역관리 방침을 강화하기 위해 전용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게 됐다.

어린이집 전용 임시 선별 진료소는 서북구 임시 선별진료소(천안시청 봉서홀 계단 아래) 옆 외부 공간에 별도로 설치되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관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종사자와 재원 아동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이용 아동 및 보육 종사자들의 신속한 전수 검사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 취약층인 아동의 집단감염 방지 및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사전 차단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지역사회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병에 취약한 미래의 꿈나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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