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코로나19 방역태세 강화” 지시
김정섭 공주시장, “코로나19 방역태세 강화” 지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1.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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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확대, 사회복지분야 종사자 처우개선 지원”

김정섭 공주시장은 이번 한 주를 지역 내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는 중대 고비로 보고 방역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공주시 코로나19 대책회의 및 주간업무계획보고 모습
공주시 코로나19 대책회의 및 주간업무계획보고 모습

김 시장은 2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회의 및 주간업무보고회 자리에서 “지난주 코로나19 지역 내 확진자가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예정된 행사나 회의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모임은 일주일 연기하는 등 조정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공공시설이나 금융기관, 마트 등을 대상으로 보다 촘촘한 방역태세를 갖추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관내 유관 기관‧단체 대책회의를 개최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느 때보다 보건‧의료를 포함한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돌봄 서비스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바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공주시 코로나19 대책회의 및 주간업무계획보고 모습
공주시 코로나19 대책회의 및 주간업무계획보고 모습

이를 위해 돌봄과 소득, 건강, 주거 등 6개 영역, 23개 추진과제와 52개 세부사업을 담은 공주시 복지기준선이 최근 수립된 만큼 이를 적극 이행해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시대에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이 돌봄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기 위해 각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제를 유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교육과 심리 상담, 정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 의무화, 복리후생제도 추진 등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한 뒷받침을 강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하게 하자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달라지는 복지제도나 새롭게 추진하는 시책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수혜 대상자들에게 이를 상세하게 직접적으로 알리는 방안도 고안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시민의 삶과 행정 여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특히 사회복지분야에서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공주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행복한 공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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