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고추산업화 용역 완료…혁신모델 확정
청양군, 고추산업화 용역 완료…혁신모델 확정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1.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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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고추산업화 연구용역을 완료하면서 혁신모델을 확정하고, 본격 사업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청양군 고추산업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모습
지난 18일 ‘청양군 고추산업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모습

군은 하루 앞선 18일 고추생산자연합사업단, 이장협의회, 농업경영인회,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 청양농협, 정산농협, 화성농협, 전문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고추산업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혁신 모델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혁신 모델은 지역 고추산업의 한계 극복을 위한 안정적 생산관리 체계 구축, 고추생산 전업화 및 조직화, 수매체계 개편 및 확장, 전문 제조 및 유통라인 구축, 효율적 마케팅에 의한 매출 증대 등이다.

또한 이날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신속한 고추산업화를 위해 각 분야별 역할을 분담하면서 사업계획 수립 및 추진, 세부사항 협의, 예산확보 등에 나서게 된다.

추진위원들은 생산․가공․유통 영역과 행정의 지원이 톱니바퀴처럼 짜임새 있게 운영돼야 고추산업을 혁신할 수 있다는 데에 공감하고 ▲생산단체 통합 등 전문조직화 ▲지역농협 중심의 책임 가공 및 유통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행정적 노력을 1단계 목표로 잡았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고추가 갖고 있는 상징성, 전국 1등 고추특구의 위상, 지리적표시제 및 주산지 명성 등 다양한 기회요인과 장점을 활용해 최고의 고추산업을 육성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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