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국내 최초 역 이용 정보「스테이션뷰(VR)」서비스 개시
대전도시철도, 국내 최초 역 이용 정보「스테이션뷰(VR)」서비스 개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1.07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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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홈페이지에서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경로, 안전․편의시설 등 확인 가능

대전도시철도공사가 도시철도 역에 가보지 않고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볼 수 있는 「스테이션뷰(VR)」서비스를 7일부터 개시한다.

공사 홈페이지 스테이션뷰(VR) 서비스 모습(중앙로역). 네이버지도의 거리뷰처럼 마우스로 클릭할 경우 이동이 가능하다.
공사 홈페이지 스테이션뷰(VR) 서비스 모습(중앙로역). 네이버지도의 거리뷰처럼 마우스로 클릭할 경우 이동이 가능하다.

「스테이션뷰(VR)」서비스는 네이버지도의 거리뷰, 카카오지도의 로드뷰처럼 도시철도 역 내부를 화살표를 클릭하여 움직이면서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경로, 각종 안전․편의시설, 역 주변 주요 시설물 등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다.

화면 오른쪽 상단에 역 내부 구조도를 클릭하면 현재 보고 있는 화면의 위치와 방향을 표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복잡한 지하구조에서도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대전시 소방본부, 경찰 등 외부기관과 협업하여 재난 ․ 범죄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22개 모든 역의 정보가 제공되며 이는 국내 도시철도 중 처음이다. 또한 공사 자체 제작을 통해 약 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박재성 전산정보팀장은“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대전의 명성에 걸맞는 디지털뉴딜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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