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0세 건강도시 조성 '잰걸음'
대전시, 100세 건강도시 조성 '잰걸음'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1.01.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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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 의료강화, 지역거점 협력네트워크 강화 등 계획 수립
대전의료원 건립, 로컬푸드 활성화, 미세먼지 저감 등 조속 추진

대전시가 건강도시를 향한 잰걸음을 하고 있다. 건강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와 서태평양건강도시 연맹 가입을 완료한 것.

우선 시는 올해 건강도시 비전으로 ‘100세까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대전’을 선정했다. 4대 전략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보건의료 정책강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공동과제 해결 ▲물리ㆍ사회적 환경 조성 등 건강도시 기반 구축 ▲시민 평생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정했다.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세부적으로는 공공보건 의료강화를 위해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 보건소 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결핵ㆍ한센ㆍ에이즈 협력 강화 등 지역거점 협력네트워크 강화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장애인 치과진료소 운영 등 대상별 공공보건시설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정신건강 심리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톡톡버스 운영, 인터넷중독 전담 상담사 배치 등 마음건강 심리지원체계 구축 ▲심리상담 핫라인(1577-0199)운영, 재난심리지원센터 운영 등 즉각적인 심리상담 지원강화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운영,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등 정신건강 원스톱 지원체제 구축으로 코로나19 우울증 극복 등 정신건강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기후변화 적극대응’으로 ▲온실가스 감축 문화 조성,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 기후변화에 안전한 대전만들기 ▲로컬푸드사업 활성화 등 신토불이 음식문화 활성화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 등 미세먼지 대응과 지구 온난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걷기좋은 도시조성’으로 ▲아름다운 꽃도시 조성, 숲길(등산로) 조성관리 등 걸어서 10분 자연을 만나다 ▲시민주도의 걷기코스 개발 등 이야기가 시작되는 걷기 코스 활성화 ▲하루만보 기부걷기사업, 모바일앱 걷기사업 등 건강도시 기반구축을 통해 걷는 즐거움을 누리게 되는 도시 만들기 조성을 추진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도시 구석구석에 건강도시 인프라를 조성하여 시민이라면 누구나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지원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건강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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