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환경미화원들, 야간 아닌 '주간'에 근무한다
홍성군 환경미화원들, 야간 아닌 '주간'에 근무한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1.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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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미확보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성 높아 수거시간 조정

홍성군이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시간을 올해 1월 1일부터 주간 시간대로 전환했다.

홍성군청 전경
홍성군청 전경

군은 야간시간대 쓰레기 수거작업 시 시야 미확보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성과 수면 부족, 피로 누적 등이 우려됨에 따라 당초 오전 4시부터 시작되는 수거시간을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주간근무 전환으로 환경미화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내지역 쓰레기 수거율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쓰레기 수거가 주간 시간대로 변경되지만 주민들은 평소대로 매주 토요일을 제외하고 일몰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주간근무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복리 및 삶의 질 개선에 꼭 필요한 조치”라며, “시행 초 출근시간대 차량정체, 미관저해, 수거차량 진입불가 등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시 발생하는 어려움을 적극 대처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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