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학교병원 노사갈등 활로 찾았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노사갈등 활로 찾았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12.31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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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교섭 끝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
2021년말까지 정규직 비율 90%로 올리기 등 담아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노사는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31일 잠정 합의했다.

을지대병원 전경.
을지대병원 전경.

전날(30일) 아침 10시부터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동청장 주재 하에 교섭이 진행되었고 노사 양측 모두 연내 타결을 위해 막판 마라톤 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내용은 임금총액 3.34% 임금 인상, 기본 연봉의 2.07% 인상, 2020년 11월 1일부터 육아휴직수당 지급, 콜 근무자 교통비 인상, 3년 이상 장기근속자에 대한 수당 지급, 전 직원에게 병원 활성화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5명의 결원인력 충원 및 비정규직 정규직화 즉시 5명, 2021년 연내 7명을 추가 정규직화 하기로 합의하고 2021년 말까지 정규직을 비율 90%로 올리기로 했다.

이외에도 교대간호사 미부여 오프 당월 소진(수당으로 지급), 일부 수당 항목(6개)을 기본급으로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노사는 병원의 이미지 개선과 지역사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활동과 병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별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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