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자이엔트, 주민주도 지역문제해결에 공로 수상
30일 호텔한산에서 인구소멸도시 서천군 한산면에서 청년자립공동체 삶기술학교를 이끌고 있는 사회적기업 (주)자이엔트(대표 김정혁)는 주민주도로 지역문제를 해결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에서 '대통령상' 을 수상했다.
삶기술학교@한산캠퍼스는 행정안전부의 공모로 2019년도 청년마을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충청남도, 서천군 지방정부와 함께 민관협력으로 계속사업을 있어 지방균형정책 선도사업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한산면 주민자치회와 함께 스스로해결단을 만들어 지역사회 문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시청년 60명이 마을에 정착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15개 팀이 창직을 하고 활동공간으로 20곳 이상의 빈집을 직접 재생했다.
2차년도 경제공동체 대표 모델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방치된 공간 (구)서광장여관을 '지역자산화' 사업으로 추진하여 1500년을 이어 온 소곡주 양조 전통산업과 융합한 마을호텔 '호텔한산(Hotel H)'으로 탄생시켰다.
한편, 대통령상을 표창 받은 (주)자이엔트 김정혁 대표는 “빵 한조각도 나눠먹기 쉽지않은 세상에 소중한 쌀로 청년들이 떡을 만들어 팔았다. 또 팔아서 번 돈으로 방앗간을 만들었다. 부족하지만 이들이 스스로 자립 할 수 있는 시간을 기다려준 어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공동체에서 방앗간을 세계적인 벤처기업으로 만들겠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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