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위원회 열릴 행정부지사실 가로 막아
"1대1 인사교류 원칙 지켜라"
"1대1 인사교류 원칙 지켜라"
충남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태신, 이하 노조)이 중앙부처 일방전입 인사에 반발했다.
노조는 23일 오전 인사위원회가 열릴 예정인 행정부지사실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앞서 노조는 행정부지사를 만나 일방전입이 불법이라며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날 인사위원회를 막은 것.
노조는 "단체교섭과 인사운용기본계획에는 일방전입이 없으며 1대1 인사교류를 원칙으로 한다고 도가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김태신 위원장은 "도는 단체교섭 등을 통해 1대1 인사교류를 약속했지만 또 다시 약속을 어기고 있다. 최근 들어 일방 전입자만 최소 7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인사위원회 회의를 열지 못하도록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승조 지사는 내포그린에너지 착공식에 참석하러 가다 노조를 보고 "행정부지사와 함께 여러분의 주장을 잘 협의하겠다"며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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