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첫 삽'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첫 삽'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2.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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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중심의 육아지원 거점 기관 성큼, 2021년 준공, 2022년 개관

민선7기 맹정호 서산시장의 공약사항인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충남 서북부 최초로 건립된다.

23일 석린근린공원 공사부지에서 열린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기공식
23일 석린근린공원 공사부지에서 열린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기공식

시는 23일 석림동 석림근린공원 내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 조윤정 어린이집연합회장,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58억원(국도비 15억, 시비 43억)을 투입해 3,825㎡ 부지에 연면적 1,637㎡의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12월 중 준공될 예정이다.

23일 석린근린공원 공사부지에서 열린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기공식 첫삽뜨기 장면
23일 석린근린공원 공사부지에서 열린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기공식 첫삽뜨기 장면

내부에는 24시간제보육실, 프로그램체험실, 놀이체험실, 공연장 등이 들어서며, 영유아는 놀이체험공간으로, 부모는 육아정보 및 상담공간으로, 보육교사는 교육·운영에 관한 컨설팅 등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24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충남에서는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평일 18시부터 다음날 9시(금요일 24시까지)까지 운영해 육아에 대한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아종합센터가 들어서는 인근 부지에는 가족센터 및 시민 공원도 조성돼 가족 단위로 활용할 수 있는 복지와 문화의 복합공간을 만들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23일 석린근린공원 공사부지에서 열린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기공식 후 단체사진
.23일 석린근린공원 공사부지에서 열린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기공식 후 단체사진

맹정호 서산시장은 “본격적인 공사 착공으로 육아 등 종합적인 보육서비스를 시민들께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없이 준비해 지역사회 중심의 육아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1년 12월 말 준공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2022년 3월경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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