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에너지 자립 가능 친환경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 준공
아산시, 에너지 자립 가능 친환경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 준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2.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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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패시브 건축기법 적용 등 새로운 건축물 시도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놀이터 거점역할을 수행할 ‘아산시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23일 준공한다.

아산시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전경
아산시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전경

해당도서관은 2017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5억3000만원, 연면적 1,815㎡(지상2층) 규모로 아산문화공원(시민로500)에 자리 잡았다. 기존 어린이도서관의 접근성 등에 대한 문제점 해소는 물론 청소년계층까지 수용할 수 있게 신축 이전한 사례다.

특히,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제로에너지건축과 Recycling(재생이용, 재순환)을 접목한 국내 첫 시도 공공도서관 건축물로 각종인증(패시브건축물 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인증,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을 설계에 반영해 아산시 선진 공공건축 조성에 한 획을 그었다.

내부공간 모습
내부공간 모습

아산시 공공시설과는 시민이 함께하는 공공도서관 조성을 위해 ‘시민 서포터즈’를 구성해 설계에 참여토록 했다. 또한 지역 대학 전문인력(호서대학교 이철재 교수)의 자문을 적극 활용해 공간구성과 색채, 인테리어 등에 최신트렌드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박종열 공공시설과장은 “효율적 운영을 반영한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시민여러분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운영주체인 시립도서관으로 인계돼 내년 1월 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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