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16일부터 금년도 마지막 정례회 돌입”
“충남도의회, 16일부터 금년도 마지막 정례회 돌입”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1.12 2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9대 첫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및 행정기구 개편 관심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기)는 11월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36일 동안 제239회 정례회를 열고 금년도 마지막 회기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동안 특히 주목을 받는 사항은 제9대 의회 들어 집행부에 대한 첫 행정사무감사 실시와 도와 교육청의 2011년도 예산안 심사, 민선 5기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행정기구 개편에 관한 내용이다.
▲ 유병기 의장[부여2]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행정사무 감사 대상은 총 85개(행자위14, 문복위15, 농경위13, 건소위11, 교육위32) 부서와 기관으로 도 본청 실국을 비롯한 산하기관과 논산시, 연기군, 서천군, 청양군이 해당되고 교육위원회 감사대상으로는 도 교육청을 비롯한 산하기관과 15개 교육지원청, 원이중, 서산고, 대산고가 감사를 받는다.

특히, 금년 행정사무 감사에 임하는 충남도의원 의석 비율을 살펴볼 때 전체 45명중 28명의 초선의원들 뿐만 아니라 재선의원들 까지도 감사를 대비한 연찬회 개최하여 행정 처리사항을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는 감사기법 습득과 각종 자료 수집 등 사전에 준비를 꼼꼼하게 챙겨 도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도와 교육행정에 대한 송곳 질문 등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도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내년도 도청 예산 4조 2,176억원과 교육청 예산 2조 1,673억원에 대하여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편성 되었는지 소관 상임위원별로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아울러 2010년도 마지막 정리 추경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특히 주목 받는 내용은 지난 7월 민선 5기 출범 이후 도지사 공약사항 의 차질 없는 실천과 효율적인 도정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행정기구 개편관련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도 처리할 예정이다.

정례회에 앞서 유병기 의장은 “지난 7월 출범한 제9대 충청남도의회가 지역의 대변자로서 도민들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민의기관으로 거듭나도록 금년도 마지막 정례회 기간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행정사무 감사시 도민의 뜻에 부합되는 것은 확실하게 시정해 나가며 잘된 것은 더욱 잘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예산 심사도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편성 되었는지와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