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1억 원...내년 확대 운영키로
세종시가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의 건강한 만남이 이뤄졌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지역 농가 833곳의 열띤 참여 속 총 매출액 1억 원을 넘긴 바 있다.
새롬동 찾아가는 직매장은 31회 간 총 매출액은 5443만 원으로 일 평균 175만 원의 수익을 달성했고, 소담동 또한 17회 간 총 매출액 4 754만 원, 일 평균 279만 원 수익을 올렸다.
생산자로 참여한 한 농업인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어 보람찼다”며 “유통절차가 간소화돼 즉각적으로 수익이 발생한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직매장을 방문한 한 세종시민은 “생산자가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만큼 품질에 대한 신뢰가 갔다”며 “더욱 많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품목이 다양화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시는 이달 중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농가 회의를 개최해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내년 중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문호 로컬푸드과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해준 농업인과 믿고 구매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욱 개선된 모습으로 내년도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