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부서 간 소모임 ‘모이세!종!’ 추진
세종충남대병원, 부서 간 소모임 ‘모이세!종!’ 추진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11.1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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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간 칸막이 제거’ 소통과 협업 직장문화 조성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이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업, 활기차고 합리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모이세!종!’(직장문화 활성화 프로젝트 Ⅲ)
‘모이세!종!’(직장문화 활성화 프로젝트 Ⅲ)

세종충남대병원은 부서 간 소모임을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모이세!종!’(직장문화 활성화 프로젝트 Ⅲ)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이세!종!’은 자칫 부서 간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고 칸막이를 없애 합리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려는 취지다.

업무 연관성이 높은 2개 부서가 팀을 꾸려 병원 발전 및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이나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제안하면 서류와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1단계에서는 프로젝트의 기본 취지나 적합성, 2단계에서는 소모임 목표, 세부 활동 및 향후 계획에 대한 효과성을 평가한다.

11월 23일부터 연말까지 총 4차로 나눠 10개 팀을 선정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소모임 활동 결과는 30일 이내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관련 내용은 전 부서에 공유될 예정이다.

앞서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8월 12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직원 자녀초청 직장체험 프로그램(직장문화 활성화 프로젝트 Ⅰ)을 진행해 부모와 자녀 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8월 27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 중인 ‘화목커피’(Harmony Coffee, 직장문화 활성화 프로젝트 Ⅱ)는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팀장급 이상 관리자들이 커피와 간식을 제공해 구성원 간 격려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 임정욱 교육수련실장은 “소통과 협업을 위해 부서 간 칸막이를 걷고 상호 발전적이면서 활기찬 직장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해서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라며 “건강하고 합리적인 직장 분위기가 조성되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조직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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