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시내버스나 BRT 등 대중교통 버스 색상체계 정립 및 디자인일원화를 추진한다.
그동안 세종 내 시내버스들은 파란색, 초록색, 진한 자주색 등 다양한 색상이 사용돼 왔으나 앞으로는 자주색과 흭색 중심으로 통일될 예정이다.
BRT의 경우 현재 추진 중인 행복도시권 광역BRT 브랜드 개발 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변경되며, 광역(진자주색)과 마을(연초록색), 수요응답형 버스(하늘색)는 기존 색상을 유지한다.
시는 교통공사 자체적으로 시내노선 버스 외관 디자인을 변경하도록 하고 세종교통에 대해서는 신도심 운행 시내버스 46대의 색상 변경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옥 교통과장은 “이번 노선별 버스 색상 및 디자인 일원화로 시민들이 멀리서도 쉽게 버스노선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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