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시설 '무상 설치'
대덕구,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시설 '무상 설치'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0.11.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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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전기료 약 5만원 절약효과, 年 1.9톤 CO2 감축으로 기후위기 대응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5일 신탄진동 영생경로당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5일 신탄진동 영생경로당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현판식 개최
지난 5일 신탄진동 영생경로당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현판식 개최

이번 사업은 ‘2020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신성이엔에스(대표 김영덕)의 지원으로 태양광 발전시설(560만원 상당)이 영생경로당에 무상으로 설치됐다.

이에 따라 경로당에서는 월 5만원의 전기료 부담을 덜고 1년에 1.9톤의 CO2를 감축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박정현 구청장은 “그동안 전기료 걱정으로 겨울에는 춥게 여름에는 덥게 지내셨던 어르신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좀 더 따뜻하고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2021년까지 일조량이 확보되고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지역 내 경로당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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