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연말까지 희망학교 24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예방교육은 여성가족부, 경찰청, 세종YWCA 성인권상담소, 종촌동가정성폭력상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한다.
교육은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지켜야 할 디지털 예절과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사례)을 알아보고,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피해 상황에 따른 판단, 대처 방법, 예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청소년상담센터 등 기관도 소개한다.
교육 실시 후 학교의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과 평가를 통해 건의사항을 반영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직원 중 성범죄 가해자가 적발될 경우 즉시 직위해제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 처벌하겠다”며 “아이들이 성차별, 착취,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 학생들이 성장 과정에서 학교 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보건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계기교육자료 3종, 수업자료 3종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자료를 각급 학교에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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