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원(원장 한상운)은 1일 제5회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참가자 가족 1인에 한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최소 인원만 입장 가능하게 한 후 예선을 통과한 고등부 12명, 일반부 12명을 대상으로 본선 경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상운 문화원장은 “올해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전국대회가 비대면으로 진행한 것에 아쉬움이 컸는데 그래도 고등부 일반부가 성황리에 대면으로 진행함으로써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세계 속의 행정과 10대 문화도시 지역으로서 세종의 이름을 알리고, 국악의 전승 보존과 국악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여 체계적인 인재 등용을 목적으로 이루어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많이 참가해 전통음악 계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이번 경연에는 세종의 전통음악 우리 국악을 사랑하는 세종의 기업인 ㈜일미농수산 및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 후원으로 더욱더 빛나는 대회가 되었다.
전국219팀(개인.단체)에 245명이 참가, 초.중.신인부는 10월 22일 23일 단심제로 2일간 진행하였고, 예선을 통과한 고등부, 일반부는 11월 1일 20여명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하에 4개 부문에 대하여 열띤 본선 경연을 펼쳤다.
본선 경연결과 고등부 금상 가야금병창 조은교(세종예술고 3), 민요 이예진(국립전통예술고 1), 기악 최세론(국립전통예술고 1)이 차지하였으며, 일반부 금상 가야금병창 김유정((사)가야금병창보존회), 민요 남경우(중앙대 2), 판소리 최잔디(서울시)양 등이 차지했다.
고등부 대상에는 충북예술고등학교 2학년 박재혁(18. 남) 학생이 판소리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일반부 종합대상으로는 용인시에서 출전한 김태은(36. 여)씨가 기악으로 종합대상을 차지해 상금 5백만원, 기업후원금(주 일미농수산) 1천만원과 국회의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