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성연면, 인구 2만 만들기 '첫 발'
서산시 성연면, 인구 2만 만들기 '첫 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9.11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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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가정에 선물꾸러미 지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재능기부로 선물꾸러미 제작,
성연면 출생신고 신생아 대상

충남 서산시 성연면(면장 김종길)이 인구 2만 만들기 프로젝트에 나선다.

성연면은 인구 증가 시책의 하나로 출생신고 가정에 출산 축하 선물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산시성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들과 아기이름이 새겨진 액자를 들고 단체사진
지난 10일 서산시성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들과 아기이름이 새겨진 액자를 들고 단체사진

이달부터 성연면에 출생신고 하는 모든 신생아가 대상이다.

아기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출산의 기쁨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성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열) 주관으로 진행된다.

선물꾸러미는 성연면 주민차지센터 캘리그라피 강사와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아기 이름을 담은 액자와 축하카드, 아기용 소품(달력, 손수건 등)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10일 서산시성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들과 선물꾸러미 제작 장면
지난 10일 서산시성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들과 선물꾸러미 제작 장면

아기 이름을 담은 액자는 캘리그라피 가숙진 강사가, 축하카드는 이 과정 수강생들이 작성한다.

이성열 위원장은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연면민이 된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기념하고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젊은 세대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연면은 매달 1백여 명 안팎의 인구가 늘어나며 시 인구 증가에 조력하고 있으며, 특히 30세 이하 인구가 5,800여 명으로 성연인구의 40%를 차지해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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