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석학들 대전에 모인다
'코로나19 극복' 석학들 대전에 모인다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0.09.0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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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일 2020 글로벌 컨퍼런스 및 워크숍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 및 투자 환경변화 등 모색
2020 글로벌 컨퍼런스 및 워크숍 포스터
2020 글로벌 컨퍼런스 및 워크숍 포스터

대전에서 코로나19 대응 및 각국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석학들이 머리를 맞댄다.

대전시는 오는 10·11일 양일간 ‘코로나19 대응 시스템 및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기술적용을 위한 글로벌 협력모색’을 주제로 한 2020 글로벌 컨퍼런스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카이스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선 코로나19(COVID-19) 시대가 글로벌 비즈니스와 기술 교류에 미치는 영향과 다양한 산업 대응 전략에 대해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의 폭넓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주제로는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및 글로벌 협력방안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산업 및 투자 환경 변화 ▲그린 솔루션 핵심 기술 및 비즈니스 전략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된다.

10일에는 ‘코로나19 이후 대응전략’으로 고려대 선경 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첫 번째 세션으로 ▲코로나19 신속 대응 체계 및 글로벌 협력(패널 토의) ▲신속 대응 체계 산업체 솔루션 ▲한국 코로나19 방역 솔루션 ▲케이(K)-방역 산업체 솔루션 등의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된다.

11일에는 두 번째 세션으로 ‘코로나19 엑셀레이터 및 투자환경의 변화’라는 주제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하노이 IT지원센터 박윤정 센터장의 사회로 미주 및 유럽 등 국내외 패널의 발표가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블루시그널 ▲비트센싱 ▲에이팩 ▲ 모던텍 ▲스코트라 ▲더웨이브톡 ▲위플랫 등 7개 국내 산업체들의 그린 뉴딜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 솔루션 발표에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계획’을 소개하는 산업통상자원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 이규택 매니징디렉터(MD)의 기조연설로 마무리된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모임은 최소화하고 한/영 동시통역 및 자막, 유튜브 링크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공유된다.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참석은 사전 등록자에 한해 가능하며, 행사 관련 문의나 참가 신청은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홈페이지(gcc.kaist.ac.kr)에서 하면 된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신선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최문기 센터장은 “이 자리를 통해 글로벌 경제주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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