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침수 피해 시설하우스, 농작물 정리로 구슬땀 흘려
농협대전지역본부(본부장 윤상운)와 진잠농협(조합장 김종우)은 25일 대전시 유성구 방동 집중호우 피해농가를 찾아 복구지원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농협대전지역본부 윤상운 본부장과 진잠농협 김종우 조합장을 비롯한 대전 범농협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집중호우로 침수된 시설하우스 내부 시설물을 철거하고 고사된 농작물을 정리하며 농업인의 아픔을 함께했다.
대전 범농협은 지난 달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개인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소규모 그룹별로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피해농가 김영희 조합원은 “갑작스런 집중호우 피해와 코로나19로 농사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며, “어려운 시기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주신 진잠농협과 농협대전본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잠농협 김종우 조합장은“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전농협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속적인 영농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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