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4번째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긴급브리핑 실시
맹정호 서산시장은 17일 브리핑을 통해“3일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판단하고 대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제적으로 공공시설을 폐쇄했고, 자가격리자 불시점검을 확대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위반했을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조치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대면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행동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14번째 확진자는 지난 3일 미국에서 입국한 무증상 30대 여성으로 자가격리 지침에 의거 4일, 어머니가 운전한 차량으로 남편과 함께 서산시보건소를 방문해 검진 하였으나 모두 음성 판정받았다.
그러나 격리 해제 하루 전(16일), 어머니가 운전한 차량으로 남편과 서산시보건소에서 검체 채취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 의뢰 결과 17일 최종 확진판정 받았다.
밀접접촉자는 12명으로 관내 거주자 4명, 관외 거주자 8명이다.관내 접촉자는 확진자의 배우자와 부모, 지인 1명이며, 배우자는 16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받았다.
확진자는 17일 오전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시는 즉시 거주지와 주변에 대해 방역 소독을 했고, 확진자 이동 경로는 서산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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