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경로당 안심 무더위 쉼터로 활용'
대전 동구, '경로당 안심 무더위 쉼터로 활용'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0.07.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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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대청소’를 시작으로 운영 재개를 위한 준비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경로당 재개를 앞두고 대청소의 날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황인호 청장이 경로당 청소 하는 모습
황인호 청장이 경로당 청소 하는 모습

이번 대청소는 6월말부터 한 달간 이어져 온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이달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그간 감염위험으로 문을 닫았던 경로당을 개방하기로 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구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을 ‘경로당 대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각 동별로 새마을부녀회 등 사회단체와 동구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받아 관내 160개소 경로당의 내부 청소와 함께 소독‧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로당 폐쇄가 계속된 가운데 무더위까지 겹쳐 어르신들의 불편이 상당했을 텐데 다시 경로당을 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도움을 주신 각 동 사회단체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깨끗이 청소하고 꼼꼼히 방역해 경로당을 안전하게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8월 3일부터 관내 160개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출입명부 작성과 함께 운영시간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제한하고 경로당 내 식사는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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