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월드컵 야외응원 대비 임시열차 운행
대전도시철도, 월드컵 야외응원 대비 임시열차 운행
  • 송석선 기자
  • 승인 2010.06.1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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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시민 귀가시간 맞춰 30분 동안 6~7분 간격 운행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종희)는 남아공 월드컵 한국팀 조별 리그 경기 야외응원에 대비, 시민들의 귀가편의를 위해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 대전 도시철도
공사는 6월 12일, 17일 월드컵경기장과 서대전광장에서 펼쳐지는 야외응원이 오후 10시 15분 종료됨에 따라 임시열차 4편성을 탄력적으로 운행하기로 했다.

공사는 외삼기지와 판암기지, 서대전네거리역 유치선에 비상열차를 대기시키고 응원 시민 귀가시간에 맞춰 상․하행선에서 6~7분 간격으로 운행토록 했다.

이와 함께 1만여 명의 응원시민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대전네거리역 지하 3층과 월드컵경기장역 지하 1층에 임시 매표대를 운영하고, 귀가에 대비해 승차권을 미리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경기종료와 함께 역사에 승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 60여 명의 지원인력을 편성해 출입구와 개․집표소, 승강장 등에서 질서유지와 함께 비상사태에 대비토록 했다.

공사는 서대전광장에 2만여 명, 월드컵경기장역에 4만여 명의 시민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일까지 역무자동화기기와 승강설비에 대한 점검을 완료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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