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선정하는 양성평등 조치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9일 2005학년도 양성평등조치 우수대학으로 충남대를 비롯해 제주대, 강원대, 창원대를 선정, 발표했다. 충남대는 제주대와 함께 전체 영역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강원대, 창원대는 부분영역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 이로써 충남대는 교육부로부터 ‘대학의 여성 인력 참여확대 및 능력증진 지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양성평등조치 우수대학 선정은 국공립 4년제 일반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벌였으며 충남대는 ▲전임교수 이상 여교수의 비율 및 신구 채용 여교수의 비율이 높았으며 ▲주요 위원회의 여교수 참여도 활발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여성인력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잘 돼 있으며 ▲독립된 ‘여성인력종합교육센터’를 신축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여교수가 없는 학과/계열에 신규 채용시 여교수 우선 채용, 동점자의 경우 여성 우대, 가산점 규정 등 제도가 잘 정비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남대의 여교수 비율은 13.81%(남교수 730명, 여교수 117명)로 전국 국·공립대학의 전체 평균율인 10.7%보다 약 3.1%포인트 높으며 앞으로도 여교수의 비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 충남대 정책홍보실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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