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의원 간사, 이해찬 대표·이상민 의원 공동위원장 맡아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최고위를 통해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 개편을 의결했다.
추진특위는 홍성국(세종갑) 의원이 간사로 선임됐고 이해찬 대표와 이상민(유성을·5선)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그동안 홍 의원은 임기 시작 후 21대 국회에서도 특위를 가동해 줄 것을 당에 요청함과 동시에 당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
이와 함께 홍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을 설치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소관 상임위인 운영위원회에 선임되는 등 세종 국회의사당 실현에 모습에 한 걸음 다가갔다는 평가다.
홍 의원은 “특위 개편으로 당내 의견을 조율하고 수렴할 수 있는 세종의사당 설치 활동의 구심점이 생겼다”며 “행정수도 완성의 큰 그림인 세종의사당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의사당특위는 지난해에도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실현하고자 출범해 당내 의견을 수렴하는 통로로 활용됐으나 공동위원장인 이해찬 대표가 총선에 불출마하고 박병석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면서 사실상 활동이 어려워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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