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가 지난 11일부터 9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임종억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19일 강평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보건 안전, 산업폐기물 처리장과 LNG 생산기지 입주와 같은 굵직한 이슈는 물론 보행과 차량 안전, 산불 진화를 위한 임도의 확보와 같은 생활 안전에 이르기까지 시민을 위하는 마음과 정확한 판단,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시민의 불안감과 불편 해소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번 감사에서는 장기적 계획 수립과 소통 부족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며 “모든 사업은 법과 제도적 토대 위에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계획단계에서부터 실행,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시민 여러분과 우리 의회, 그리고 각 부서 간 끊임없는 소통이 있어야 예산이나 행정력 낭비 없이 성공할 수 있음을 꼭 새겨 주실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체계적이고도 실질적인 처리계획을 수립 이행해 달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당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