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차 간담회 열려...의장 후보 거론 5명 의원에 “합의점 찾으라” 권고
제8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공이 출마 후보자들에게 넘어갔다.
시의회 다수 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 21명은 19일 2차 간담회을 열고 자천타천 의장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5명의 의원들에게 당사자들끼리 합의점을 찾으라는 권고를 내렸다.
현재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의원은 권중순(3선·중구3), 박혜련(재선·서구1), 남진근(재선·동구1), 이종호(초선·동구2), 윤용대(초선·서구4) 의원 등 5명이다.
지난 11일 의원간담회를 통해 각론을 벌였지만 의장 선출 방식 등 결론에 이르지 못했던 의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도 큰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의장 주자들 합의 권고로 의원들의 뜻이 모인 만큼, 오는 23일 예정된 3차 간담회에서 의장 선출 방법 등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시의회 한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선 합의와 약속에 대한 것에 대해 진전은 있었다고 본다”며 “후보로 거론되는 5명 의원들께서 의장 도전을 시사하는 만큼 그에 걸맞는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 총회는 오는 25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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