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상 아산시의원이 시내버스 현금수입 관리방안 마련을 요구하면서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5일 대중교통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자리에서 “시내버스 현금수입에 대한 확인을 못하고 지연된 기간만큼 손실지원금은 그대로 예산에 가중되고 있다”며 “버스사업체 운송사업 재정투명성 확보차원에서 그 방안을 마련하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시내버스 현금수입금 확인 민간위탁사업안에 대해 아산시장은 지난해 3월 의회 동의와 조례까지 제정돼 있는 상태임에도 아직까지 현금관리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중교통과 관련한 지원조례로 학생·노인·장애인 등 막대한 재정지원이 투입되고 있는 반면, 운송회가 손실지원금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9억 2900만 원이 증액되고 있는 상태임에도 에산절감을 위한 위탁사업안을 제출하고 시행하지 않는 이유에 석연찮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에 시 대중교통과장은 “버스회사 수입금 중 카드가 90%, 현금이 10%로 약 14억 원의 현금수입이 발생하고 있다”며 “매주 1회 또는 불시 확인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정확한 실사로 시민 세금이 바르게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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