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민원콜센터 및 이륜차 단속 등 개선책 마련해야”
세종시의회 “민원콜센터 및 이륜차 단속 등 개선책 마련해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6.03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3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민원콜센터 인력 충원과 이륜차 단속 강화 등 개선책을 요구했다.

상병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이날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상병헌 위원장은 “민원콜센터 직원 10명이 하루 평균 807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업무량이 폭주했지만 정원 증가가 없었다”며 “올해 본에산에 인력 증원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추경에 반영한다고 했지만 이번에도 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손현옥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손현옥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손현옥 부위원장 역시 “민원콜센터의 인원 부족과 통화량 증가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등에서 도입한 문자‧카카오톡을 활용한 상담이 효율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모바일콜센터를 도입하면 청각장애인 상담과 장시간 통화대기, 반복‧유사민원 해결에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용희 세종시의원
박용희 세종시의원

박용희 의원은 “민원콜센터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50% 수준에 불과한데 인구가 3배나 늘었음에도 직원 증원이 잘 이뤄지지 않아 업무가 과중해 피로도가 높아 그런 것”이라며 민원콜센터의 조속한 인력 증원 등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박성수, 임채성 의원은 최근 일어나는 이륜차 안전사고 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성수 세종시의원
박성수 세종시의원

박성수 의원은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았음에도 아직까지 이륜차가 인도로 다니는 등 관련된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자체 개선 노력이 없는 느슨한 행정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채성 세종시의원
임채성 세종시의원

또 임채성 의원은 “이륜차가 인도로 달리는 등 위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배달업체와 배달대행업체에 대한 현황 파악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계도와 단속을 주문했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는 4일부터 소통담당관‧감사관‧기획조정국, 8일 교육정책국, 9일 교육행정국‧직속기관 순으로 교육청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오는 17일 제6차 회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