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원이 유·초·중학교 신규교사 173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역량강화 직무연수에 나선다.

이번 연수는 교수·학습, 생활지도 등의 전문역량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원격연수 및 집합연수를 병행, 총 35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수의 주요 공통과목으로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교사의 역할 ▲교육자치와 세종교육 ▲교사 신뢰와 성장 ▲함께하는 세종, 교육이야기 등 총 14개 과목을 편성했다.

특히 ‘우리는 세종 교사입니다’라는 자체 제작 영상을 통해 신규교사에게 세종 교육 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선배 교사가 교육현장을 소개함으로써 꿈·비전·희망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숙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유·초·중등 신규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가 신규교사에게 미래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배움을 통해 얻은 경험과 교육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대로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세종교육을 실현하는 교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