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봉곡사·송암사 방문 이어가
오세현 아산시장, 봉곡사·송암사 방문 이어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5.29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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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봉축법요식 앞두고 불교계와 생활 속 거리두기 협조 방안 모색

오세현 아산시장은 오는 30일 봉축법요식을 앞두고 지난 28일 봉곡사와 송암사 등 관내 사찰 방문을 이어갔다.

오세현 아산시장, 30일 봉축법요식 앞두고 봉곡사 방문
오세현 아산시장, 30일 봉축법요식 앞두고 봉곡사 방문

이번 관내 주요 사찰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불교계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협조 요청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봉곡사(혜전 스님)는 887년(진성여왕 원년)에 도선국사가 석가암으로 창건하고, 1794년(정조 18)에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봉곡사는 대웅전 및 고방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수행한 독립운동가 만공선사(1871~1946)의 오도송(悟道頌)을 기리는 만공탑이 세워져 있다. 또 봉곡사 숲길은 산림청 주최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거리숲 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곳이기도 하다.

오세현 아산시장, 30일 봉축법요식 앞두고 송암사 방문
오세현 아산시장, 30일 봉축법요식 앞두고 송암사 방문

이어 방문한 송암사(경진 스님)는 설화산 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1966년 기존 절터에 수공, 법종 두 비구니 스님이 다시 사찰을 세우고 현재 이름을 붙였다. 송암사에는 아산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석조여래입상이 있으며, 외암민속마을 인근에 있다는 장점을 살려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등 불교문화 전파에 노력해왔다.

또, 행안부 ‘2020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아산시가 선정됨에 따라 조성 예정인 역사문화탐방 자전거도로 코스에 송암사 석조여래입상이 포함돼 있기도 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불교의 희생정신과 자비심은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더욱 빛났다”며, “국가적 재난 앞에 불교계가 보여준 모범적인 대처는 큰 힘이 됐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코로나19에 함께 대응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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