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총회 열어 직협 해산여부 논의키로
충청북도가 최근 실시한 사무관급 인사에 대해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자체 해산을 거론하고 나서는 등 반발이 커지고 있다.
충청북도는 최근 사무관급 인사를 실시하면서 지난 2001년 시군으로 전출된 도 출신 사무관 3명을 도로 전입시켰다.
그러나 도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도가 시.군간 인사 교류 문제를 사전 논의하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도 출신 사무관들을 복귀시킨데 반발하며 오는 10일 총회를 열어 직협 해산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충북도 공무원직장협의회는 또 도와 시.군이 맞교류했던 종전의 인사 관행과 달리 시.군에 있는 사무관들만 일방적으로 불러들임으로써 도 인사 적체가 가중되게 됐으며 이는 시.군 노조의 주장만 수용했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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