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최고 안전도시 하이킥
대덕구, 최고 안전도시 하이킥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4.2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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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과 사고에 안전한 대덕구 만들기 위한 비전과 실천전략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자연재해와 재난, 질병, 교통 등에 대한 대응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 주민의 안전을 확실히 지켜내기 위한‘안전도시 대덕만들기 2010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 물놀이 안전교육
구가 최고 안전도시를 지향하는 배경에는 김길태 사건 등 생활안전이 최고의 화두로 등장, 인구고령화와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능동적인 대응, 도시밀집화로 인한 범죄.학교폭력 등에 대한 안전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 교통안전 교육 (차에서 내릴때 좌우 살피기)
이를 위해 구는 시민생활과 밀접하며 파급효과가 큰 10대분야 179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283억여원을 투입해 부서별로 산재된 안전시책을 총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 화재예방 교육
구의‘안전도시 대덕만들기 2010 추진계획’의 10대 안전분야를 유형별로 보면 ▲재난안전분야(자연재해․응급복구 등 10개 과제 10억5700만원) ▲교통 (교통,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등 14개 과제 44억4800만원) ▲소방 (화제, 구조구급 등 6개 과제 2억3600만원) ▲환경 (대기, 토양오염 등 21개 과제 9억5100만원) ▲시설 (도로, 놀이시설 등 21개 고제 116억 1100만원) ▲위생 (식중독, 공중위생 등 15개 과제 4억4700만원) ▲복지 (청소년, 노인, 취약계층 등 12개 과제 34억3900만원) ▲보건 (암, 전염병예방 등 21개 과제 21억8000만원) ▲생활 (안전문화, 순찰 등 39개 과제 13억700만원) ▲어린이 (교통, 가스, 학교폭력 예방 체험학교 등 20개 과제 27억원) 등이다.

특히, 구는 어린이가 안전한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실과 소방안전 체험교실, 아동 성범죄 예방 체험교실, 물놀이 안전체험교실 등 20개의 생활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안전체감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대덕구 만의 독창적인 시책인 ▲지역공동체 거버넌스 네트웍 구축 ▲구 평생학습원을 통한 안전배달강좌 ▲안전기업 인증제 ▲사회적 약자 안전장비 보급 및 개선사업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 안전공동체(Safe Community)를 통해 안전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한 삶의 근간이다.”며“자연재해와 재난, 폭력 등에 대한 대응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민의 안전을 확실히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30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안전도시 시범사업에 응모해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어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 등 안전도시구축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해왔고 대전에서는 대덕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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