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환 의원, 코로나19 피해 농업인, 초·중·고교생 가정 현실적 지원 대책 마련 촉구
박남주 의원, 포스트 코로나 대책 마련 요구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18일 제23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정병인 의원은 ‘안전 도시 천안! 도시통합운영센터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제로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정 의원은 통합관제센터의 운영 이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면서 강도사건 발생률은 66% 감소, 살인사건은 45% 감소했다는 보도 사실을 언급하며, ‘도시통합운영센터’의 기능 강화방안으로 ▲직영 체제 전환 및 관제요원 공무직 채용 ▲관제요원 인력 확충 ▲‘스마트 관제 시스템’ 구축 ▲교육훈련 및 연수 실시 ▲시통합운영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지원 조례 제정 등을 제안했다.
이어 김철환 의원은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농업인, 초·중·고교생 가정에 현실적 지원 대책 마련’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급식이 중단되면서 발생한 가계의 식비 부담과 농산물 생산농가의 피해, 납품업체가 피해를 받고 있다”며 “농가와 납품업체, 학부모의 부담을 줄 일 수 있도록 천안시가 식재료 공급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식재료 공급계획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학생가정(수요자) 중심 수요 품목 ▲관내 생산 농산물 공급 ▲도 교육청, 충남도와 협의해 예산 활용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과 협업, 꾸러미 제작 현장 점검 ▲보냉 박스 사용 검토 ▲오배송·품질 이상 대비 대책 마련 ▲ 지급방식 다양화 등을 강조했다.
끝으로 박남주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제로 K방역이 세계 표준이 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하며 “코로나19 이후 일상은 그 이전과 같을 수 없음을 직시하고 감염병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감염병 관리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지자체 특성에 맞는 대책 마련 ▲질병관리 체계 재정비 및 감염병 전문가 배치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 방지 등을 제안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천안시가 최선을 노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