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 ‘구슬땀’
당진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 ‘구슬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5.07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락, 고립, 실종 등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산악안전사고에 대비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 구조대원들이 아미산과 소방서 훈련장에서 봄철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인명구조 특별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산악구조 훈련
산악구조 훈련

이번 훈련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둔화에 따른 야외활동 인파와 등산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락, 고립, 실종 등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산악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구조대원 10명이 참여하여 ▲산악지형과 사고유형별 구조계획 모색 ▲산악구조장비 가동상태 점검·유지 및 사용방법 숙달 통한 전문구조능력 배양 ▲구조대 실정 맞는 산악구조기술 개발 통한 전문구조역량 고도화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대처능력 확보 ▲로프와 바스켓을 이용한 수평·수직구조기법 등 인명구조 전문기술을 숙달하여 산악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편 최근 3년간(`17~`19) 충남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882건으로 그 중 봄철(3~5월)과 가을철(9~11월)에 사고의 절반이상인 530건(60%)이 발생했다.

최순명 구조구급센터장은 7일 “날씨가 포근해져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실족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산을 오르기 전 준비운동과 함께 미끄러지지 않도록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