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온천1동 문석재 1통장(남, 72세)이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이사장 김홍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50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문석재 1통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을 결정했다”며, “모두가 힘을 내서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본부장 김상준)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중부건설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공제해 조성한 ‘러브펀드’ 자금으로 마련됐으며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면마스크를 지원하는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준 본부장은 “이번 국가적 위기 상황을 주민들과 함께 극복하고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