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영래 “발로 뛰는 행정전문가로 시민 목소리 대변”
[인터뷰] 김영래 “발로 뛰는 행정전문가로 시민 목소리 대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3.19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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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입성해 세종시 균형추 역할 수행
방학기간 학교 급식실 개방, 학교 강당 미세먼지 프리존 활용 약속

 

미래통합당 김영래 세종 9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김영래 세종 9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

21대 총선과 함께 실시하는 세종시 9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영래 예비후보가 “발로 뛰는 행정전문가로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충청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7대1로 기울어진 현재의 세종시의회로는 문제가 있다며 세종시 균형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도담·어진동을 위해 방학기간 학교 급식실 개방, 학교 강당 미세먼지 프리존 활용 등을 약속했다.

-다음은 김영래 후보와의 일문일답.

Q. 단수 공천으로 시의원 선거에 나가게 됐다. 소감은?

A. 정말로 감사하게 단수 공천을 받았다. 당원분들과 시당 사무처 직원분들까지 지지와 격려를 해주셔서 제가 가진 능력보다 과분하게 공천을 받아주신 것 같다.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선거에서 승리해 모든 당원분들과 시당 사무처 직원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린다.

Q. 상대 후보에 비해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A. 2008년 03월 24일 부터 2015년 07월 31일까지 지난 7년 4개월여 동안의 군 행정 경험을 통해 정부부처 행정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고 있고 말단 실무자부터 결제권자인 과장 임무도 해봤기에 젊은 정치인치고는 행정경험이 풍부하다고 자신한다. 세종시정에 대해 지금 바로 시의원으로 임명되어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전역 후 학원 운영, 지역 단위농협, 택배 아르바이트, 오토바이 배달대행 등 그리고 지금의 행정사 자격증을 취득해 행정사로써 민원인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러한 다양한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도담, 어진동 주민분들과 세종시민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발로 뛰는 현장형 행정전문가로 활동하며 태산리 축사문제, 조치원 신설중학교, 민주시민교육인권조례안 등 학부모단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내고자 노력해왔다.

Q. 지역 현안에 대한 핵심공약이 있다면.

A. 원수산~전월산~중앙공원을 국가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노력이 중앙당 공약으로 선정돼 있습니다. 저는 시의원으로서 도담, 어진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도담, 어진동은 맞벌이 부부 및 공무원 부부들이 많이 계신 곳이다. 학교 시설을 이용해 방학 기간에도 학교 급식실 개방으로 아이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요즘 아이들은 4계절 내내 황사와 미세먼지로 마음 것 뛰어 놀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도담동에 3월 이후부터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아이들이 주로 활동을 하고 미세먼지 대책이 가장 완벽하게 수립돼 있는 학교 강당을 미세먼지 프리존으로 활용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세종시의원 재보궐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A. 17대1의 상황에서 자유우파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현재의 1당 독주체제는 세종시를 서서히 병들게 한다.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세종시의 균형추 역할을 하고 옳은 소리와 바른 소리를 통해 균형과 견제하겠다.

Q.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제가 꿈꿔왔던 세종시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다. 지역유권자 분들도 저와 함께 생각하시리라 생각한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잘하고 있는 것은 더 잘하게끔 하고 세종시가 더욱더 성장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지금까지는 겸손한 자세로 보이지 않게 지역사회에 다가갔다면 이 시간부터는 전면에 서서 도담, 어진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제가 지금까지 잘해왔던 일이기 때문에 저는 잘 할 수 있다. 더욱더 살기 좋고 처음에 꿈꿔왔던 모습 그대로의 세종시를 찾아가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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