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이 장애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의원은 19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대전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 회원 40여 명의 지지선언을 받는 자리에서 우한 코로나 등 각종 재난에 무방비로 노출돼있는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전정책의 추진을 약속했다.
지난 2018년 1월 18일 '재난안전법'이 개정됐지만 기본 계획의 안전관리대책 수립 규정에는 안전취약계층을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며 이를 완화할 방안들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것.
특히 이 의원이 약속한 2가지 ‘장애인재난안전정책’은 ▲공적 마스크 및 재난 물품의 행정기관(주민센터)을 통한 공급 ▲장애인 생활지원비 우선 지급 등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대전시와 5개 구청에 긴급현황파악 및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코로나19’ 외 관련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 현황 파악 및 마스크, 소독제, 돌봄, 지원서비스 파악 및 개선을 비롯해 장애인 부모 가정의 아이들에 대한 현황 파악 및 긴급 지원, 24시간 활동보조 지원 및 긴급 지원인력 제공 등을 제안했다.
대전지체장애인 협회 중구지회 김채린 회장을 비롯한 중구지역 지체장애인협회원들은 "중구와 대전의 발전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 인권을 향상시킬 적임자로 이은권 후보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은권 후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실 텐데 지지와 응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중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중구의 발전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