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은 17일 제 250회 임시회에서 “지난 4일 대산공장의 폭발사고와 관련 롯데케미칼은 충분한 보상을 포함한 책임감 있는 수습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롯데케미칼은 최근 5년 사이에 화재, 벤젠 누출 등 4건의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말뿐인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듣고 넘어가기에는 시민들도 이제는 지쳐간다"면서 "이번 사고로 3천 건에 달하는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진이 난 것 같은 큰 진동이 발생해시설물 안전이 우려된다"며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주변 공단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접촉은 피하고, 종교 활동이나 각종 모임등은 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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