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관계 공무원 출석 없이 진행
당진시의회가 17일 제69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4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선 당진시의 주요 현안과 관련된 조례안과 동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세부안건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예산 이용 승인안 1건과 총무위원회 소관 당진시 재난관리기금 운용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11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당진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추가 출연 동의안 외 4건 등 총 18건이다.
김기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공공기관 발표를 믿고 생활예방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권고사항 이행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이어 “공직자와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리며 방역활동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긴급지원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시민 안전과 시민 건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협력과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의회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차단과 시민 안전에 집행부 행정력을 집중시키기 위해 이번 임시회 개회식과 제1·2차 본회의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 출석 없이 진행토록 결정했으며 시민들의 방청 신청 또한 받지 않고 인터넷 생중계를 통한 참관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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