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산불 진화차, 코로나19 ‘공중화장실 방역’
대전 서구 산불 진화차, 코로나19 ‘공중화장실 방역’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0.03.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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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96개소에 코로나19 대응 공중화장실 소독 강화

코로나19가 세계로 확산하면서 서구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구에서 관리하는 공중화장실 96개소에 내·외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11일 샘머리공원내 공중화장실 외부를 산불진화차량을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외부소독에 나서고 있다.
11일 샘머리공원내 공중화장실 외부를 산불진화차량을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외부소독에 나서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위해 설치된 선별진료소뿐만 아니라 공원 등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에 대해 산불 진화 차량과 3인 1조의 공중화장실 외부 방역 요원을 구성해 매일 10여 곳의 공중화장실에 세심한 외부 방역을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서구 내 공중화장실 내부 방역을 위해서는 96개소를 6권역으로 나눠 전담요원이 1일 1회 이상 화장실 내부 및 세면대 등을 소독, 청결 상태 유지 관리해 왔으나, 코로나19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아 1일 2회 이상으로 횟수를 늘려 내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장종태 청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산불 진화 차량을 이용한 공중화장실 방역 소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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