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안 쓰는 휴대폰 그냥 버리지 마세요”
서구, “안 쓰는 휴대폰 그냥 버리지 마세요”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3.02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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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구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 참여자엔 푸짐한 경품 지급

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는 3월과 4월, 2개월간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가기산 서구청장

이번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은 가정과 직장 등에 방치돼 있거나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돼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휴대폰을 수거하기 위한 것으로 1대당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이 함유되어 있어 활용가치가 높고, 납, 카드뮴과 같은 유해물질도 포함되어 있어 그냥 배출될 경우 환경오염의 우려도 제기돼 왔지만 그 동안 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구는 「범구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 쓰레기로 버려지는 휴대폰을 수집하고 이를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 보내 재활용 또는 자원회수용으로 처리하고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동 주민센터와 공공기관, 학교, 백화점, 대형할인점, 은행 등에 수거함 설치하고 폐휴대폰을 가져오는 주민에겐 추첨 통해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서 제공하는 대형냉장고 1대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하기로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 우리주변에는 휴대폰 뿐 아니라 재활용을 할 수 있는 폐품이 많지만 잘 몰라서 재활용되지 않고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이 안타깝다 ”며  “ 많은 주민들이 폐휴대폰 수거에 동참해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 이웃사랑의 실천의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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